임실 구담마을(2012.4.11)

구담마을은 섬진강을 끼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섬진강변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매화나무가 많아 봄이면 매화꽃이 가득 피어나는 곳이다. 

아름다운 풍광과 만개한 매화꽃이 아름다운 봄에도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아 한적하게 매화꽃과 섬진강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마을은 여느 시골마을처럼 소담하고 아늑하다.

마을의 상징인 큰 느티나무가 서있는 언덕에 오르면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섬진강의 징검다리를 건너려는 사람들의 모습이 평화롭다.

느티나무아래에는 이 곳에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이 촬영되었음을 알리는 안내문이 새겨져 있다. 

섬진강에 놓여진 징검다리로 향하는 마을길에도 홍매화가 만개하였다.

섬진강변에서 바라본 구담마을의 느티나무. 신록이 오를때는 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징검다리로 내려가는 길 옆의 매화나무들.

잔잔히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걷다 보면 강가 언덕마다 만개한 고운 매화들을 만날 수 있다.

푸른 섬진강과 어울려지는 매화가 무척 아름답다.

매화와 섬진강이 있고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여유로움이 있더 더욱 아름다웠던 구담마을 여행이었다.